아랫목 한켠에서 보글보글 익어가는 막걸리,
수 백년의 시간 동안 우리 삶과 꼭 붙어있었던 우리 술의 귀여움을 찾아서
우리가 즐겨온 이야기를, 우리가 취해 나눈 대화들을
엄마의 엄마의 엄마로부터 내려온 술 한잔으로 계속 이어 나가려고요.
항상 마음 깊이 선생님들의 행복을 기원하며
물 맛이 좋은 한강 동쪽 모퉁이에서
사람 사는 맛을 담은 술을 빚습니다.